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중국서 합동훈련…"전술 완성도 높였다"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대한배구협회 제공)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대한배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배구협회는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한·중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사나예 라미레즈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중국 남자대표팀과 함께 합동 훈련과 연습 경기를 실시하며 실전 경기 운영 능력과 팀 조직력을 점검했다.

특히 다양한 경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단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구축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배구협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면서 "향후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6 스포츠 교류 협정 이행 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26 AVC컵 남자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합동훈련에서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 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재입촌해 15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개최되는 2026 AVC컵 남자대회에 출전하고, 이후 8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9월 아시아선수권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특히 아시아선수권에서 3위 이상을 기록하면 내년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고, 우승하면 2028 LA 올림픽 티켓도 얻을 수 있다. 남자 대표팀은 최소 3위 이상을 기록하고 짐짓 올림픽 출전 티켓도 노린다는 각오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