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우승 주역' 안혜진, 음주운전…"무거운 책임감" 사과문

GS칼텍스 안혜진(가운데) 2026.2.26 ⓒ 뉴스1 구윤성 기자
GS칼텍스 안혜진(가운데) 2026.2.26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우승의 주역 세터 안혜진이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GS칼텍스는 17일 SNS를 통해 "구단은 안혜진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팬 여러분께 이를 알려드린다"면서 "음주운전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구단은 이번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유감을 표하며, 배구단을 아껴주시는 팬들과 V리그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GS칼텍스는 해당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를 통보했으며, V리그 규정에 따른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GS칼텍스는 또한 "구단 자체적으로도 이번 사안의 경위를 면밀히 파악,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과 관리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안혜진은 부상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25경기 59세트에 출전해 팀의 챔프전 우승에 기여했다.

안혜진은 KOVO 징계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KOVO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상벌위원회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일정을 맞춰야 하는데, 주말이 있어서 일정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