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이숙자 코치, 여자 배구대표팀 지도자 모집 단독 지원
지난 1월 선임됐지만 절차 문제로 체육회 불승인
6일 면접 평가 실시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사령탑 공개 모집에서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과 이숙자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이 단독 지원했다.
대한배구협회는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진행한 2026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모집에서 유일하게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만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여자 배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차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가 선발 과정의 문제를 들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대한배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위원 1인이 대표팀 지도자 선발 계획 수립 이전에 사퇴함에 따라 위원 수가 6명인 상태였다.
대한체육회는 정관상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수 기준에 미달한 상태에서 진행한 의결이 원칙적으로는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며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배구협회는 다시 여자 배구대표팀 지도자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 모집은 감독과 코치가 한 팀으로 동반 지원해야 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6일 면접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를 국가대표지도자선발인사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인사위원회 심의 이후 이사회에서 지도자 선발이 최종 의결되면, 대한체육회에 승인을 요청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대한배구협회는 감독 및 코치 선임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코칭스태프 구성과 선수 선발에 나선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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