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최하위 정관장 꺾고 4위 도약…봄배구 희망 키웠다

3세트 20-24 뒤지다 26-24 역전

정관장을 꺾고 기뻐하는 IBK(KOVO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정관장을 꺾고 4위를 탈환했다.

IBK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진에어 2025-26 V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0 25-18 26-24) 승리를 거뒀다.

16승17패(승점 50)가 된 IBK는 GS칼텍스(승점 48)를 끌어내리고 4위로 도약, 봄배구 희망을 키웠다.

프로배구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이가 3점 이내면 4위도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봄배구에 출전할 수 있다.

현재 IBK와 3위 흥국생명(승점 55)의 차이는 5점이다. 8승26패(승점 26)의 정관장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IBK는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블로킹 2점을 포함해 27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이 밖에 육서영이 9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황민경도 8점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정관장은 신인 박여름이 10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이날 IBK는 1·2세트를 큰 점수 차이로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3세트는 20-24로 뒤져 4세트 승부가 이어지나 했는데, IBK는 빅토리아가 괴력의 5연속 득점하며 25-24로 역전한 뒤 최정민이 블로킹 득점을 추가해 짜릿한 셧아웃 승리를 만끽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