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무난히 32강 통과" 슈퍼컴퓨터·해외매체·전문가 한 목소리

32강 진출 가능성 70.35%

홍명보호가 32강에 진출하리라는 전망이 많다. 2026.6.7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슈퍼컴퓨터와 분석가 등이 대회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홍명보호가 무난히 32강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48개국으로 확대 개편한 뒤 최초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슈퍼컴퓨터는 1만회 시뮬레이션을 통해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이 32강에 오를 확률을 70.35%로 높게 평가했다. 아시아 팀 중 32강에 오를 확률이 70% 이상인 나라는 한국과 일본(76.16%) 2개국뿐이다.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16강에 오를 확률은 33.52%로, 일본의 33.47%보다도 높았다.

또한 한국의 조 1위 가능성은 22.69%로, 역시 멕시코(47.88%)에 이어 A조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체코(18.10%)나 남아공(11.40%) 모두 한국보다는 수치가 낮았다.

미국 매체 'ESPN' 역시 DTA 연구소의 분석을 통해 48개 팀 성적을 예측했는데, 여기서도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 매체는 한국이 체코와는 1-1 무승부, 멕시코와도 1-1 무승부, 남아공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둬 1승2무 무패 조 2위로 32강에 오를 것이라 내다봤다.

또 다른 매체 USA 투데이는 MS 코파일럿을 통해 시뮬레이션했다. 이번엔 한국이 체코전 2-1, 멕시코전 1-2, 남아공전 2-0 승리로 2승1패를 기록, 역시 조 2위로 32강 진출을 전망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이 3일(현지시간) 2026.6.4 ⓒ 뉴스1 임세영 기자

전문가들도 홍명보호에 긍정적이었다.

KBS 해설위원으로 멕시코를 찾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멕시코가 조 1위, 대한민국은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A조 순위를 예측했다.

영국 매체 BBC의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A조는 1위 한국, 2위 멕시코, 3위 체코, 4위 남아공"으로 순위를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체코와의 1차전에 대해서도 슈퍼컴퓨터는 한국의 손을 들었다.

옵타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한국-체코 경기에서 한국의 승률을 42.9%로 가장 높게 책정했다. 체코의 승리 확률이 31.1%, 무승부 확률이 26.0%였다.

어디까지나 예측이지만, 홍명보호가 32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을 찾기 어려운 분위기는 분명 대표팀에 큰 힘이 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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