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선두 부산, 2골 우위 못 지키고 충남아산과 무승부

'에드가 결승골' 대구, 파주 1-0 꺾고 4위 도약

부산 아이파크 손휘(유니폼 상의 빨간색).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부산 아이파크가 2골 차 우세를 지키지 못하며 승리를 놓쳤다.

부산은 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남아산과 2-2로 비겼다.

10승2무2패(승점 32)가 된 부산은 2위 서울 이랜드(승점 26·24득점)는 물론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수원 삼성(승점 26·18득점)과도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5승5무4패(승점 20)로 17개 팀 중 8위에 자리했다.

부산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0의 균형을 깼다. 손휘의 코너킥을 김민혁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 충남아산의 골문을 열었다.

8분 뒤에는 부산의 추가 골이 터졌다. 손휘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네트를 흔들었다.

끌려가던 충남아산도 전반 26분 반격에 나섰다. 손준호의 도움을 받은 데니손이 페널티지 지역 정면에서 만회 골을 넣었다.

흐름을 가져온 충남아산은 전반 30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준호의 프리킥 패스를 받은 데니손이 감각적인 터치 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팀은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대구FC 에드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는 후반 22분에 터진 에드가의 결승 골을 앞세워 파주 프런티어를 1-0으로 제압했다.

세라핌이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골문 앞으로 패스했고, 에드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질주한 대구는 7승4무3패(승점 25)를 기록, 4위로 도약했다.

시즌 8패(4승2무·승점 14)째를 당한 파주는 12위에 그쳤다.

김해FC는 성남FC와 1-1로 비기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