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평가전 2연승 홍명보 "사전캠프 만족…멕시코서 세밀함 키울 것"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 상대 5-0·1-0 승리
"본선 대비 세밀한 공격 작업과 수비 훈련 필요해"
-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프로보(미 유타주)=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한 북중미 월드컵 사전캠프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이제 (조별리그가 펼쳐지는) 멕시코로 넘어가 세밀함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현지시간 3일 오후)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위치한 브리검영대학교(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이동경의 프리킥 득점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0 압승을 거둔 홍명보호는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최종 평가전을 마쳤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로 사전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됐는데, 좋은 결과를 냈다. 선수들 모두 준비한 프로그램을 열심히 따라줬다.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고지대에도 어느 정도 적응한 것 같고 새로운 선수들도 발견했다. 선수들 간 제 각각이던 컨디션도 거의 비슷한 상태로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엘살바도르전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는, 초반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골을 더 넣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뜨거운 날씨에서 경기했는데 멕시코 날씨를 생각하면 도움이 됐을 것이다. 체코도 엘살바도르와 유사한 스타일의 경기를 한다. 좋은 경험했고 앞으로 찬스를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엘살바도르전에서는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이동경에 대해서는 "이동경이 현재 나쁘지 않다. 자신감도 차 있다"면서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하는)이강인은 나중에 합류해 오늘 시간을 조절한 것이다. 대회에 가면, 컨디션 좋은 선수가 출전하는 것"이라며 팀을 위해 바람직한 경쟁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전세기를 타고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이제 진짜 월드컵이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 현지에 들어가서 해야 할 작업을 좀 남겨뒀다. 여기서 다 공개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세밀한 공격 전개 방식을 현지에서 보다 완성도 높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멕시코로 이동한 뒤 대략 (체코와 1차전까지)3일 정도 집중해서 훈련할 시간이 주어지는데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고 발전시킬 것은 더 발전시키도록 준비하겠다. 특히 수비적인 면을 집중 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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