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 월드컵 앞둔 박윤정호, 포르투갈 친선대회 참가

포르투갈·브라질·핀란드와 3연전

U20 여자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 원정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는 '포르투갈축구협회 초청 대회'에 참가한다"며 "선수단은 30일 코리아풋볼파크로 소집된 뒤 31일 포르투갈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6월 3일 포르투갈 U20 대표팀 경기를 시작으로 브라질 U20 대표팀(6일), 핀란드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협회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대비해 유럽의 환경에 적응하고, 강한 팀들을 상대로 국제 경기 경험을 쌓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총 24명이 유럽 원정에 나선다. 지난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당시 주전으로 활약했던 정다빈(위덕대), 조혜영, 진혜린(이상 고려대) 등이 포함됐다. 2024년 만 17세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원주은(울산과학대)도 새롭게 합류했다.

대표팀은 지난 4월 태국에서 열린 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북한에 패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하지만 한국은 상위 네 팀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 3회 연속 본선에 나서며 통산 8번째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한국은 조 추첨 결과 월드컵에서 C조에 속해 프랑스, 가나, 에콰도르와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앞서 프랑스와 U20 월드컵에서 2차례 격돌해 1무 1패로 승리한 적이 없다. 가나와는 2010년 독일 U20 여자 월드컵에서 경기를 치러 4-2로 승리한 바 있다. 에콰도르와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여자 U20 대표팀 포르투갈 원정 명단 (24명)

△GK = 김규린(울산과학대), 정다희(대덕대), 김채빈(광양여고)

△DF = 강혜숙, 맹희진(이상 강원도립대), 오단비(UNSW FC·호주), 윤아영(단국대), 정다빈(위덕대), 천시우(울산과학대)

△MF = 김이영, 박지유(이상 울산과학대), 김하연(강원도립대), 진혜린, 한민서(이상 고려대), 최주홍(대경대), 양세빈(포항여전고)

△FW = 박주하(대경대), 이하은, 임아리, 원주은(이상 울산과학대) 이하은(위덕대), 조혜영(고려대) 김민서, 신지윤(이상 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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