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월드컵' 손흥민, 홍명보호 사전캠프 입성…26명 중 24명 합류

6월 1일 완전체 예정

홍명보호 월드컵 사전캠프에 합류한 손흥민(대한축구협회)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축구국가대표 손흥민(LA FC)이 홍명보호의 솔트레이크 사전캠프에 입성, 본격적인 월드컵 모드에 돌입했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2026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15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했던 손흥민은 26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 축구대표팀 사전 캠프에 입소했다.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팀의 상징인 손흥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눈앞에 뒀다.

한국 축구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은 홍명보 한국 감독,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운재 베트남 골키퍼코치가 공동으로 보유 중인 4회인데, 손흥민과 김승규가 이번 대회를 통해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아울러 손흥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인 최초의 월드컵 4호 골이라는 또 다른 역사에도 도전한다.

알제리를 상대로 월드컵 개인 첫 골을 넣은 손흥민. 2014.6.23 ⓒ 뉴스1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 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 독일전에서 득점해 안정환·박지성(이상 3골)과 함께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 중이다.

한 골 만 더 넣으면 최다 골 단독 기록을 보유한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LA FC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 처음 월드컵을 꿈꿨던 어린아이처럼 계속 설레는 마음"이라며 꿈의 무대를 기대했다.

이번 시즌 MLS 전반기 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해 일각에서는 우려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골은 언제든지 터질 수 있다. 내가 가진 능력이 어디 도망가는 게 아니다"라면서 "팀이 좋은 결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개의치 않았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손흥민을 포함해 박진섭(저장),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울버햄튼) 등 해외파들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26인 최종 엔트리 중 24명이 사전 캠프에 입소했다.

27일 김민재, 6월 1일 이강인이 합류하면 대표팀은 완전체를 이룬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