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26+1…훈련 파트너 윤기욱, 결전지 멕시코까지 함께 간다

조위제·강상윤은 사전캠프 마친 뒤 귀국

훈련 파트너로 대표팀과 함께하고 있는 윤기욱(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6명의 최종 엔트리와 훈련 파트너 윤기욱을 더한 26+1 체제로 결전지 멕시코에 입성한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6일 손흥민(LA 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이 포함된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조위제, 강상윤(이상 전북), 윤기욱(서울)의 훈련 파트너도 함께 공개했다.

셋은 지난 18일 K리거와 잉글랜드 챔피언십 선수들로 구성된 9명의 본진 선수들과 함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입성, 사전 캠프에서 월드컵 멤버들과 함께 굵은 땀을 쏟고 있다.

일주일 후인 지난 25일에야 10명이 추가로 합류하는 등 소속 팀 일정상 월드컵 멤버들의 사전 캠프 입소가 늦어졌기에, 셋의 존재는 다양한 전술 훈련 구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솔트레이크 사전캠프에서 훈련을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가운데)(대한축구협회 제공)

물론 세 선수 역시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 분위기를 익히고 컨디션 조절 노하우를 배우는 등 쉽게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하는 중이다.

홍명보호는 사전 캠프 기간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본 베이스캠프로 입성하는데, 필드 플레이어인 조위제와 강상윤은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는 반면 골키퍼 윤기욱은 대표팀과 함께 멕시코로 이동한다.

축구계 관계자는 <뉴스1>에 "미래 자원 육성이라는 의미에 더해, 훈련 프로그램 진행 시에도 윤기욱 선수가 있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윤기욱은 2025년 K리그1 FC서울로 콜업된 2006년생 유망주 수문장이다.

한편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오현규가 '등번호 없는' 엔트리 외 선수로 대회 일정을 함께 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