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9·멕시코 7·캐나다 2…북중미 월드컵 48개국 베이스캠프 확정
'미국과 전쟁' 이란은 미국서 멕시코로 변경
A조에선 홍명보호 첫 상대 체코만 미국에 베이스캠프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48개 팀의 베이스캠프가 모두 확정됐다.
FIFA는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출전팀 베이스캠프를 모두 확정해 공지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멕시코·캐나다의 북중미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된다. 베이스캠프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훈련하고 휴식을 취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집' 같은 곳이다.
이전 대회까지는 원하는 곳을 빨리 '찜'해서 FIFA에 제출하는 팀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선착순'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참가국들이 희망 후보지를 우선순위와 함께 적어 제출하면 FIFA가 FIFA 랭킹과 동선 등을 고려해 배정하는 식으로 변경됐다.
조별리그 1·2차전을 해발 1571m 고지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치르는 한국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1순위로 제출했고 결국 지정됐다.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 콜롬비아, 이란, 남아공, 튀니지, 우루과이의 7개 팀이 멕시코에 '집'을 차렸다.
이란은 당초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을 베이스캠프로 결정했으나, 전쟁 여파로 미국과의 관계가 껄끄러워지면서 멕시코 북부 국경 지역인 티후아나로 최종 변경했다.
캐나다에는 개최국인 캐나다 외에는 파나마 한 팀만 거처를 마련했다. 약 81%인 나머지 39개 팀은 대회 대부분의 경기가 열리는 미국에 짐을 푼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리고 담금질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바예 베이스캠프에 입성한다.
한국과 같은 A조 중에서는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 체코만 멕시코가 아닌 미국 댈러스 맨스필드 다목적 스타디움을 베이스캠프로 삼는다.
개최국 멕시코는 멕시코시티의 센트로 데 알토 렌디미엔토, 남아공은 멕시코 파추카 우니베르시다드 델 풋볼이 베이스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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