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울산 HD 사외이사 선임…"구단 중장기 비전 수립 도울 것"

울산 HD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영표.  ⓒ 뉴스1 이재명 기자
울산 HD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영표.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며 강원FC 대표를 지낸 이영표(49)가 K리그1 울산 HD 사외이사가 됐다.

울산 구단은 지난 30일 울산광역시 동구의 클럽하우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영표를 구단의 첫 사외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이영표 사외이사는 과거 선수 시절 유럽 명문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등에서 활약하며 유럽 선진 축구를 경험했다.

또한 선수 은퇴 이후 강원 대표이사로 소통 중심의 경영과 중장기적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을 주도한 바 있다.

울산 구단은 "이영표 사외이사가 보유한 유럽 선진 축구 경험과 행정 전문성이 구단의 철학 및 중장기 비전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외이사 선임을 기점으로 구단의 투명 경영과 전문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성적 부진과 함께 구단 내부적으로 어수선한 시기를 보낸 울산은 2026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강명원 대표이사와 김현석 감독을 영입했고 이번엔 국가대표 출신 경영인 이영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체질 개선에 성공한 울산은 10경기를 치른 현재 5승 2무 3패(승점 17)로 선두 FC서울(승점 25)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