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교체 출전' 日 마치다, ACLE 결승행…알아흘리와 우승 경쟁
UAE 샤바브 알아흘리 1-0 제압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나상호의 소속팀인 마치다 젤비아(일본)가 처음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결승 무대를 밟았다.
마치다는 2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ACLE 4강전에서 샤바브 알아흘리(아랍에미리트)에 1-0으로 이겼다.
마치다는 전반 12분 소마 유키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보그단 플라니치의 엉성한 백패스를 빼앗은 뒤 결승 골을 뽑아냈다.
샤바브 알아흘리는 후반 추가시간 길레르미 발라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마치다의 선수 교체가 완료되기 전에 스로인 공격으로 경기를 재개했다는 이유로 득점이 취소됐다.
나상호는 후반 14분 에릭 대신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24시즌 일본 J리그 3위를 차지,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 참가한 마치다는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치다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5승2무1패로 동아시아지역 1위에 올랐으며, 16강에서 강원을 1-0으로 제압했다. 이후 8강에서 알이티하드(사우디), 4강에서 샤바브 알아흘리를 연달아 1-0으로 꺾고 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겨뒀다.
마치다는 오는 26일 오전 1시15분 같은 장소에서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사우디)와 우승을 다툰다.
일본 J리그 팀이 최근 최상위 아시아 클럽대항전 정상에 오른 건 2022시즌 ACL 우승을 차지한 우라와 레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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