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 결장' 이재성, 4월 말 복귀 예정 "월드컵 뛸 수 있다"

발가락 미세한 부상…현재 상태 대표팀과도 공유
국내 복귀 없이 독일 클럽에서 휴식 및 재활

축구대표팀 이재성. 2025.3.25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부상으로 소속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경기에 결장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4월 말 복귀한다.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인츠 붙박이 주전 이재성은 최근 발가락 부상을 입어,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코파세 아레나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의 2025-26 UECL 8강 1차전 홈 경기(2-0 승리)에 결장했다.

너고 붕카르트 마인츠 단장은 같은 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마인츠가 UECL 8강 등 시즌 막바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데다, 한국대표팀의 월드컵도 2개월밖에 남지 않아 가슴이 철렁하는 소식이다.

다만 이재성의 부상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재성 측 관계자는 10일 <뉴스1>에 "붕케르트 단장의 발표대로 부상 회복까지는 약 3주가 소요, 4월 말 복귀를 목표로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월드컵 출전을 걱정해야 할 만큼 큰 부상은 아니다. 한국으로 이동하지 않고 구단 내에서 치료받으면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면서 "월드컵을 앞둔 국가대표팀과도 관련해 소통하고 정보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재성은 마인츠에서는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하지만, 5월 중순부터 소집될 대표팀의 '월드컵 모드'에는 이상 없이 동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재성은 국가대표팀에서 103경기 15골을 소화했으며, 2018 러시아 대회와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3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마인츠에서는 주전 미드필더로 공식전 37경기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