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깜짝 발탁' 나올까? 코치진, 주말 K리그 총출동
유럽파 체크 이어 K리그 보며 옥석 가리기
16일 명단 확정 후 23일 유럽 원정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오는 주말 K리그 경기장에 총출동한다. 오는 16일 진행될 유럽 원정 엔트리 발표 직전까지 한 명의 선수라도 더 살피기 위해서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오후 2시 코리아풋볼파크 스타디움에서 3월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대표팀은 23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유럽으로 출국, 28일 오후 영국에서 코트디부아르·4월 1일 오스트리아에서 오스트리아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월드컵 전 FIFA 공식 A매치 윈도우에 치를 수 있는 마지막 평가전이자, 유럽에서 강호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는 귀중한 무대다.
이를 준비하는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바쁜 나날을 보냈다.
홍 감독은 김동진 코치, 김진규 코치와 함께 유럽으로 날아가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가급적 경기 스케줄을 챙겨 직관했고 여의찮으면 별도로 만나 면담이라도 했다. 귀국 후엔 개막한 K리그 경기를 살피는 등 끊임없이 선수 체크를 했다.
옥석 가리기는 명단 발표 직전까지도 계속된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10일 <뉴스1>을 통해 "명단 발표 바로 직전 주말인 14일과 15일에도 홍명보호 코칭스태프들은 전국에서 열리는 K리그 경기장 현장을 직접 찾아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홍명보 감독은 발표 직전인 만큼 어느 한 경기장을 가기보다는 사무실 등에서 모든 경기를 두루 챙기고 취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3차 예선과 이후 이어진 평가전을 통해 홍명보호의 큰 밑그림은 완성된 상태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문을 열어놓고 언제든 새로운 얼굴의 등장을 반기고 있어, 이번 명단을 통해 깜짝 발탁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KFA 관계자는 "명단 발표는 오는 주말 K리그 경기들을 포함해 마지막 상황까지 신중하게 반영돼 결정된다. 한 자리 정도는 대표팀 명단이 기자단에게 공개되기 직전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정해지기도 했다. 그만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결정한다"며 주말 K리그 총출동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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