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여파…AFC 클럽축구 서아시아 경기 또 연기

ACLE 서아시아 16강 1차전 이어 2차전도 무기한 연기
오늘 열릴 서울-고베전은 정상 진행

AFC 클럽축구 서아시아 경기가 줄줄이 연기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에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아시아 클럽축구 대항전이 추가 연기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4일(한국시간) "서아시아지역 AFC 클럽대회 토너먼트 1차전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9∼11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2차전 경기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서아시아 16강 2차전, 서아시아 팀이 치르는 AFC 챔피언스리그2(ACL2)와 AFC 챌린지리그의 8강 2차전은 모두 무기한 보류됐다.

AFC는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다음 날인 1일 ACLE 16강 서아시아 1차전, 서아시아 팀이 치르는 ACL2와 챌린지리그의 8강 1차전을 잠정 연기했던 바 있다.

AFC는 "선수·팀·관계자·파트너·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두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기된 경기의 일정은 추후 재편성된다.

ACLE 16강 동아시아 경기를 포함, 서아시아 팀이 치르지 않는 경기들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4일 오후 7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이 비셀 고베(일본)와 ACLE 16강 1차전을 치른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