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신년사 "원칙은 분명, 과정은 투명, 결과엔 책임"
"북중미 월드컵 원정 최고 성적 위한 지원 약속"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정몽구 대한축구협회장이 1일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원칙은 분명하게, 과정은 투명하게, 결과에는 책임을 지는 협회가 돼 축구 팬의 신뢰를 차근차근 회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몽규 회장은 신년사에서 협회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4대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그는 "협회가 국민과 팬에게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3대 혁신안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혁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논란 속 진행된 협회장 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발표했던 '투명 행정, 정도 행정, 책임 행정'의 3대 혁신안이 협회 전 분야의 사업과 운영 원칙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조 개혁을 과감히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칙은 분명하게, 과정은 투명하게, 결과에는 책임을 지는 협회가 돼 축구 팬의 신뢰를 차근차근 회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26년 축구계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해 올해 열릴 국제 대회에 대한 최고의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을 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U23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여자 아시안컵, 연령별 아시안컵과 월드컵 등에서 한국 축구 위상을 높이고 국민에게 자부심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과제로 정 회장 "6년의 준비 끝 완공된 코리아풋볼파크를 전국의 모든 축구인이 함께 누리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면서 "건립을 위해 발생한 차입금을 올해 최대한 상환해 협회 재정건정성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해 2월과 12월, 각각 2031년과 2035년의 아시안컵 유치 의향서를 AFC에 제출했다.
정몽규 회장은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AFC를 비롯한 다른 유치 희망국들과 공조와 경쟁을 통해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몽규 회장은 "한국 축구의 힘은 어려운 순간에도 언제나 함께하는 축구 팬에게서 나온다'면서 "협회는 그 믿음과 기대에 걸맞은 역할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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