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日 중앙 미드필더 니시야 켄토 임대 영입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일본인 중앙 미드필더 니시야 켄토(26)를 임대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포항은 "일본 J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겐토를 영입, 중원에 새로운 에너지를 더하게 됐다"고 29일 발표했다.

1999년생 켄토는 2022년 FC오사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후지에다 MYFC와 사간도스에서 프로 경험을 쌓았다.

2025시즌에는 사간도스 소속으로 35경기에 출전,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켄토는 90분 내내 기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춘 선수다. 팀 움직임을 한층 활발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켄토는 "경기가 시작되면 포항이 왜 나를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팀이 우승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맡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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