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 10일 올림픽파크텔서 개최
1부 연령별 대회 결산·2부 WK리그 대상 시상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여자축구연맹이 10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5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올해 WK리그와 한국여자축구연맹 주관 각급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와 지도자, 심판, 감독관, 평가관 등 모든 구성원이 참석한다. 1부는 연령별 대회 결산, 2부는 WK리그 대상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연맹 주관 대회에서 학부별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골키퍼상, 수비상, 득점상,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자상, 최우수팀상, 페어플레이상 등을 수여한다.
2부에서는 2025년 시즌 WK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11, 최다 득점상, 최다 도움상, 최우수선수(MVP) 등을 발표한다. 베스트 11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더불어 한국여자축구연맹은 '드림상'을 신설, 환경적 어려움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기 어려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갖는다.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연말 행사가 아니라, 한국 여자축구 발전의 중심에서 땀 흘린 모든 이들의 노력을 역사적으로 기록하는 자리이자 함께 만들어갈 다음 목표를 확인하는 시간"이라면서 "여자축구가 무한한 가능성의 무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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