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 PO행 주인공은?…K리그2 4위 서울이랜드-5위 성남, 27일 맞대결

승자는 30일 3위 부천FC와 격돌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는 서울이랜드FC와 성남FC.(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2 준플레이오프(PO)와 PO 대진 및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K리그2 준PO에서는 정규라운드 4위 서울이랜드FC와 5위 성남FC가 맞붙는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단판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라운드 3위 부천FC와 PO에서 만난다. K리그2 PO는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역시 단판으로 진행된다.

두 경기 모두 90분 경기 종료 후 무승부 시 정규라운드 순위가 높은 팀이 승리한다. K리그2 PO 승자는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에 진출, K리그1 10위 팀과 격돌한다.

현재 K리그1 10위 자리를 두고 울산 HD(승점 44)와 수원FC(승점 42)가 경쟁 중이다. 울산과 수원FC는 30일 안방에서 각각 제주 SK, FC안양과 최종전을 치른다.

9위 울산이 자력으로 잔류하기 위해서는 제주전 승리가 필요하다. 수원FC가 9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안양을 꺾고, 울산이 승리하지 못하길 기다려야 한다. 수원FC는 현재 51득점으로 울산(42득점)에 다득점에서 크게 앞서 승점이 동률이 된다면 9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