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 답답했던 볼리비아전서 환상 프리킥 선제골

한국, 후반 15분 현재 1-0 리드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11.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대전=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손흥민(LA FC) 답답한 흐름으로 전개되던 볼리비아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볼리비아 지역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황희찬(울버햄튼)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로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노려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9월 멕시코와 평가전 이후 약 2개월 만에 A매치 골맛을 봤다.

A매치 통산 54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A매치 최다 득점(58골)에 4골 차로 다가갔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한국은 후반 15분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