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제라드·카카·앙리·루니' 레전드 총출동한 '아이콘매치'

넥슨, 이벤트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 개최
실드, 스피어에 2-1 역전승…아이콘매치 2년 연속 승리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쉴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 쉴드(왼쪽)와 스피어 선수들이 경기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9.14/뉴스12025.9.15/뉴스1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2대1 승리 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스피어 박지성이 경기 후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실드 유나이티드 박주호가 역전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실드 유나이티드 마이콘이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스피어 웨인 루니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스피어 설기현이 헤더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스피어 카카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김도우 기자 = 서울 상암에서 2년째 축구 전설들의 꿈 같은 경기가 펼쳐졌다.

공격수 팀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경기의 승자는 무적의 방패였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창을 들고 32명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모인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14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국내 게임사 넥슨이 주최한 '아이콘 매치'에 6만 관중이 환호했다.

넥슨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아이콘매치는 은퇴한 전설들이 FC온라인을 통해 친숙해진 얼굴로 다시 그라운드에 서는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박지성, 드로그바, 앙리, 루니, 제라드, 호나우지뉴, 카카, 베일, 아자르 등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포진한 ‘FC 스피어’를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끌었다.

맞서는 ‘실드 유나이티드’에는 퍼디난드, 비디치, 푸욜, 네스타, 마이콘, 카시야스 등 세계 정상급 수비진이 포진했으며,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후반 26분 가장 먼저 골문을 흔든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였다.

루니의 골에 앙리, 드록바, 제라드가 기뻐하고 벵거 감독이 박수를 치는 게임 속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의 연속이었다.

동점 골에 이어, 쉴드 유나이티드 박주호가 역전 골을 터뜨리면서 게임은 수비수들의 승리로 돌아갔다.

57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던 박지성은 "추억에 젖어 든 시간이었다"면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2대1 승리 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스피어 호나우지뉴가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스피어 티에리 앙리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스피어 클라렌스 세도로프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스피어 스티븐 제라드가 패스를 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주심이 판정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실드 유나이티드 이영표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실드 유나이티드 욘 아르네 리세가 동료들에게 패스를 요청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실드 유나이티드 카를레스 푸욜이 항의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 스피어 루니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 스피어 골키퍼 부폰이 실드 유나이티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슛을 막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실드 유나이티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스피어 아르센 벵거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실드 유나이티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패스를 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박정무 넥슨 상업부사장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쉴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앞서 인사말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스피어 박지성이 수비를 하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FC 스피어와 쉴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양팀 선수들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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