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서울 이랜드 공격수 페드링요 임대 영입

이번 시즌 K리그2서 17경기 2골 1도움

제주SK에 임대 입단한 페드링요(제주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K리그2 서울 이랜드의 브라질 출신 윙어 페드링요를 임대 영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새 등번호는 14번이다.

페드링요는 폰테 프레타, 보우타 헤돈다, 세아라(이상 브라질) 등에서 활약하다 2025시즌 서울 이랜드에 입단, K리그2에서 17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제주는 "페드링요는 탄탄한 체구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일대일 돌파에 강점이 있고 왼발 슈팅 능력도 좋다"고 소개했다.

이어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선호하는 김학범 제주 감독 축구 스타일에 딱 맞는다. 유리 조나탄, 이탈로, 에반드로, 데닐손 등 기존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많아 적응도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드링요는 "치열한 경쟁 속에 있는 제주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겠다. 제주 구성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