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창단 30주년 레트로 홈&어웨이 유니폼 출시
1995년 창단 당시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복원
"수원의 전통·자부심 담아"…10일부터 순차 판매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 삼성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구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30주년 기념 레트로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 삼성이 2일 공개한 '30주년 기념 레트로 유니폼'은 10일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시작으로 블루포인트, 푸마 온라인 스토어 및 수원지역 내 일부 푸마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수원은 "이번 유니폼은 1995년 창단 당시의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디자인으로, 수원의 전통과 자부심을 담았다. 수원의 상징인 전통적인 블루 컬러와 날개 문양, 당시의 클래식함을 그대로 살렸으며 유니폼 디테일 하나하나에 팬들과 함께한 지난 30년의 역사가 깃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유니폼 화보 촬영에는 수원을 대표하는 세 세대의 선수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화보의 주인공은 수원의 2004, 2008년 우승의 영광을 함께한 레전드 수비수 곽희주, 현재 수원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양형모, 그리고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이번 시즌 수원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인 고종현이다.
구단의 핵심 파트너사인 도이치모터스와 함께 촬영한 이번 화보에는 BMW의 차량 세 대도 함께 등장했다. 창단 시절 감성을 담은 1990년대 클래식 BMW 735iL, 현재 BMW를 가장 대표하는 5시리즈 i5,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징하는 순수 전기차 iX M60까지, 수원의 30년을 자동차라는 상징물로 풀어내 레트로 유니폼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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