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셰이크 살만 AFC 회장, 정몽규 회장에 축하 서신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정몽규 회장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정 회장에게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다는 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 회장에게 "축구 발전을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과 중요한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임기에도 성공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정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빈 살만 AFC 회장도 하루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당선 소식에 매우 기쁘며 저와 AFC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며 축하 서신을 보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6일 축구회관에서 후보 3명의 경선으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 총수 182표 중 156표를 얻어 당선됐다. 정 회장은 당선 다음 날인 27일부터 회장 업무를 시작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