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김천, 이재하 대표이사 선임…"책임감 갖고 일할 것"

단장에서 2년 만에 대표이사로

이재하 김천 상무 신임 대표이사. (김천 상무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이재하 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천은 22일 "전날 경북 김천의 김천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정기총회를 통해 이재하 단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2월 김천 상무의 2대 단장으로 취임했던 이재하 단장은 2년 만에 대표이사가 됐다.

김천 출신인 이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LG스포츠단 입사 후 2012년부터 2018년까지 FC서울에서 단장직을 역임했다. 단장 시절 서울은 K리그 우승 2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1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시민구단인 성남FC의 대표이사를 맡아 2020년 11월까지 팀을 이끈 바 있다.

2023년 김천의 단장으로 취임, 부임 첫해 팀의 K리그2 우승과 승격의 성과를 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K리그1에서 3위를 달성했다.

이재하 대표이사는 "2025년은 김천에 중요한 시기다. 대표이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