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1만3000장 예매…2부 강등에도 '열기 뜨거운' 수원 삼성
지난 시즌 최하위로 첫 강등, 충남아산 상대로 2부 개막전
- 안영준 기자
(수원=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 삼성의 홈 개막전에 흥행 바람이 불었다.
수원은 3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를 치른다.
'전통의 명가'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를 기록,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됐다.
2부리그는 1부리그보다 상대적으로 팬과 언론의 관심이 적은데, 그럼에도 수원은 2부리그 개막전부터 여전히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많은 팬층을 보유한 인기 팀인데다 염기훈 수원 감독의 정식 사령탑 데뷔전 등 관심거리가 많다.
수원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오늘 경기에 약 30명의 기자가 취재 신청을 했다. 이는 이전의 1부리그 개막전 및 빅매치 때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한 뒤 "입장권도 이미 1만3000장이 예매됐다. 이는 오히려 1부리그일 때보다도 더 많다"고 설명했다.
1부리그에 속해 있던 지난 시즌 수원의 홈 개막전(2023년 2월25일·광주FC전) 관중은 1만348명이었다.
이날 경기에선 이보다 더 많은 관중이 찾을 것이 확실시된다. 강등으로 하부리그로 떨어졌음에도 관중석은 더 들어차게 된 아이러니다.
수원 관계자는 "마냥 기뻐할 일은 아니다. 올해 반드시 승격하라는 팬들의 염원이 경기장에서 나타나는 것"이라면서 "더 무겁고 진지한 마음으로 들뜨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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