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감독 "한국, 개인기량 뛰어난 팀…어려운 경기 예상" [아시안컵]

20일 오후 8시30분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
말레이시아 2골 넣은 알 마르디, 부상으로 출전 불투명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요르단 축구대표팀 후세안 아무타 감독이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4.1.19/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도하(카타르)=뉴스1) 김도용 기자 = 후세인 아모타(모로코) 요르단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의 개인 기량을 높게 평가하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전망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1차전서 바레인을 3-1로 꺾었고, 요르단은 말레이시아를 4-0으로 완파했다.

아모타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도하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개인 기량이 뛰어난 팀이다. 또한 상당히 강하고 경험이 많은 팀"이라면서 "아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87위로 한국(23위)과 비교하면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다.

하지만 아모타 감독은 쉽게 물러설 생각이 없다. 아모타 감독은 "한국 공격을 1대1로 막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지역적으로 수비를 해야한다, 공간을 잘 막아낸다면 한국 공격을 봉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측면 공격수들을 활용한 역습으로 이변을 노릴 것이다. 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선수들은 잘 해낼 것"이라며 "16강에 오르길 원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요르단은 완벽한 선수단을 꾸리지 못했다.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골을 넣었던 마흐무드 알 마르디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알 마르디는 말레이시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아모타 감독은 "알 마르디는 햄스트링 부상"이라면서 "최종 훈련을 지켜본 뒤 그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나선 미드필더 누르 알 라와브데는 "한국은 강팀이지만 16강에 오르기 위해 중요한 일정"이라면서 "경기장을 찾을 팬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경기를 하고 싶다. 자신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