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평균 신장 1위 '183.81㎝' 이란, 한국은 4위…베트남 최단신

아세안 풋볼 발표 참가 24개국 평균 신장
한국 필드 플레이어 중 최장신은 김민재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는 국가 중 가장 평균 신장이 큰 선수단은 이란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위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축구연맹(ASEAN)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 24개국의 스쿼드 평균 신장을 공개했다.

1위는 183.81㎝를 기록한 이란이 차지했다. 이란은 이전부터 높은 신장과 탄탄한 피지컬로 아시아의 강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위는 중국(183.19㎝), 3위는 이라크(182.73㎝)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치른다. 2024.1.1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한국은 182.54㎝로 4위에 자리했다.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194㎝로 선수단 내 최장신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190㎝, 조규성(미트윌란)과 김지수(브렌트포드)가 189㎝ 등 필드 플레이어 중에도 장신이 많다.

유럽 이중국적자들이 많은 '탈아시아 피지컬' 호주가 182.38㎝로 5위다.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은 180.50㎝의 평균 신장으로 9위에 자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79.65㎝로 11위,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는 178.92㎝로 16위에 각각 랭크됐다.

대회 최단신 팀은 24위 베트남으로, 평균 신장은 175.38㎝다. 1위 이란과는 평균 신장 7.16㎝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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