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왼발 스페셜리스트 이영재 영입…"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 것"
지난해 수원FC의 1부 잔류 견인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검증된 미드필더 이영재(30)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영재는 지난 시즌 중 김천상무에서 전역,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수원FC의 1부 잔류를 견인했다.
2015년 K리그서 데뷔한 그는 리그 통산 224경기에 출전해 27골 36도움을 기록 중이며 특히 왼발을 잘 써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이 강점으로 꼽힌다.
전북은 이영재의 합류로 2선에서 창의적인 공격 플레이와 다양한 득점 루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재는 "전북의 영입 제안에 가슴이 설렜다"며 "진정한 명문 팀에 합류하니 축구 선수로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이 설렘을 열정과 투지로 바꿔 전주성을 지배하고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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