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조영욱·정우영, 최정예가 뜬다…우즈벡과 4강전 선발출격[항저우AG]
3연패 도전 남자 축구, 오후 9시 준결승
승리 시 일본-홍콩전 승자와 결승 대결
- 이상철 기자
(항저우(중국)=뉴스1) 이상철 기자 =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조영욱(김천상무),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 공격 선봉으로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을 갖는다.
경기 전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라인업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조영욱이 배치됐고 2선에 엄원상(울산), 정우영, 이강인이 자리했다. 중원에서는 주장 백승호(전북)와 홍현석(헨트)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으로는 왼쪽부터 설영우(울산),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이 이름을 올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강원)이 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23세 이하 대표팀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4차례 만나 10승2무2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일본-홍콩전 승자와 7일 결승전을 치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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