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천상무, 프로서 잔뼈 굵은 이재하 신임 단장 선임

"올 시즌 K리그1 승격의 기쁨 나누겠다"

이재하 김천상무 신임 단장 (김천상무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의 김천 상무가 이재하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장은 김천 출신으로 1991년 LG스포츠단 입사 후 2012년부터 2018년까지 FC서울에서 단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2020년 말까지 약 2년 간 성남FC 대표이사를 지냈다.

신임 이재하 김천 단장은 "고향 팀에서 축구계에 봉사할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천시민과 함께 행복한 축구단으로 발전시키고 시즌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K리그1에서 K리그2로 강등된 김천상무는 올 시즌 승격에 도전한다.

김천은 오는 3월1일 오후 4시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2023시즌 K리그2 개막전을 갖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