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리도 장신 선수 많다"…기싸움서 밀리지 않은 정우영
24일 오후 10시 한국 vs 우루과이
"축구는 장신만 장점이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 안영준 기자
(알라이얀(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부주장 정우영(알사드)이 우루과이 취재진과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정우영은 23일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 하루 앞으로 다가온 우루과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엔 카타르 현지를 찾은 한국과 우루과이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 우루과이 기자는 정우영에게 "한국은 우루과이에 비해 장신 선수가 적은데, 이것이 한국에 불리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정우영은 옅은 미소와 함께 "장신 선수는 우리도 많다. 높이에서 우루과이에 밀린다는 생각을 아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받아쳤다.
실제로 한국에는 김민재(190㎝·나폴리), 조규성(189㎝·전북), 권경원(188㎝·감바 오사카) 등 장신 선수들이 많다.
정우영은 "축구는 장신만 장점이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또 우리도 세트피스에 장점이 있다. 선수들의 슈팅 감각도 좋다. 충분히 기회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정우영은 대표팀이 4년 동안 벤투 감독 체제로 차근차근 팀을 만들어 온 것에 대해 "의구심보다는 안정감이 있다.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아예 긴장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안정감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심정을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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