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모의고사 앞둔 가나 감독 "일본의 강한 압박이 위협적"

10일 오후 6시55분 일본 vs 가나 킥오프
한국, 2022 카타르 월드컵서 가나와 같은 조

가나 축구대표팀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상대 한국전을 대비해 치르는 일본과 A매치를 앞두고 상대의 강한 압박을 경계했다.

가나는 10일 오후 6시55분 일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2022 기린컵 첫 경기를 치른다.

가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H조에 속해 있다. 가나로선 일본과의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에서 만날 한국전 모의고사를 치르는 셈이다.

아도 감독은 "일본은 압박이 아주 강해 위협적인 팀이라고 생각한다. 공을 오래 점유하는 능력도 좋다"고 '가상의 한국' 일본을 평가했다.

이어 "아직 우리 팀이 어떤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대신 가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압박과 빌드업 축구를 내세우는 한국으로선 가나가 그와 비슷한 일본을 상대로 어떻게 대응하는지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국은 이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해당 경기 영상을 입수해 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까지 가나를 비롯한 같은 조 팀들의 정보를 최대한 얻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가나 선수단은 지난 9일 생일을 맞이한 오도 감독의 축하 파티를 여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일본전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가나 선수들이 호텔에서 오도 감독의 생일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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