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스웨덴 출신 공격수 조나탄 링 영입

제주 유나이티드 조나탄 링(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 뉴스1
제주 유나이티드 조나탄 링(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25일 스웨덴 출신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 링(3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링은 2010년 IFK 바르나모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칼마르(이상 스웨덴)를 거쳐 겔칠레르빌리(터키), 유르고르덴(스웨덴) 등에서 뛰었다.

지난해는 스웨덴 1부리그 칼마르에서 28경기에 나와 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182㎝의 왼발잡이인 링은 측면 날개 공격수로 뛸 예정이다. 제주는 "지난 시즌 오른쪽 측면 적임자가 없던 팀에 새로운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링은 "K리그 무대는 처음이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여정이 기다려진다. 그라운드에서 말보다 실력으로 제주가 날 선택한 이유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가격리를 마친 링은 제주 선수단이 전지훈련 중인 순천에 24일 합류,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