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유럽파' 김민재, 12일 시바스포르전 출격 준비
이적 후 소속팀과 대표팀 통틀어 4연속 무실점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활약을 펼친 '유럽파' 김민재가 페네르바체(터키)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가 4라운드 시바스포르전을 치른다.
이번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 유럽 무대 진출의 꿈을 이룬 김민재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매 경기 펄펄 날고 있다.
이적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공백이 있었지만, 김민재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다.
터키 무대 데뷔전이었던 2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전(2-0 승)과 3라운드 알타이SK전(2-0 승)을 모두 무실점으로 이끌었고, 데뷔 첫 주부터 '베인스포츠' 선정 터키 이 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합류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후 김민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발탁,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전(0-0 무)과 레바논전(1-0 승)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유럽에서 대표팀 소집을 위해 장거리 이동한 것은 처음이었던 김민재는 "그동안 유럽파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다"고 토로했지만, 실전에서는 '벽'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2일 이라크전에서 아이멘 후세인을 상대로 힘과 속도에서 모두 앞서며 슈팅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7일 레바논전에서도 팀 핵심 공격수 하산 마툭을 완벽하게 봉쇄, 2경기 모두 무실점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입단 후 소속팀과 대표팀을 통틀어 공식 4경기를 뛰면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김민재는 더 자신감을 얻은 채로 터키 무대 3번째 경기를 치른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도 김민재를 신뢰하고 있어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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