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멀티골' 안산, 성남 11경기 무패 행진 제동…2-1 승리(종합)
부산, 안방서 수원과 1-1 무승부
- 김도용 기자
(안산=뉴스1) 김도용 기자 = 이건이 멀티골을 기록한 안산 그리너스가 올 시즌 개막 후 11경기 무패행진(7승 4무)을 달리던 성남FC에 첫 패배를 안겼다.
안산은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성남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2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안산은 5승 3무 4패(승점 18)로 5위에 올랐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성남은 7승 4무 1패(승점 25)가 되면서 2위 부천FC 1995(7승5패승점21)와의 승점 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안산은 경기 초반 세트피스를 활용해 성남의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전반 6분 장혁진의 크로스를 받은 신일수의 왼발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리드를 잡는데 실패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성남은 박태준, 문상윤 등을 앞세워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성남 역시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면서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성남은 전반 30분에 최병찬이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황성민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골로 연결시키는데 실패했다.
전반 막판을 실점 없이 넘어간 안산은 후반 6분 이건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건은 골문과 약 30m 떨어진 지점에서 왼발로 강하게 때려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건의 기세는 계속됐다. 이건은 후반 19분 드리블로 성남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왼발로 강하게 때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성남은 후반 25분 주현우, 이지민을 동시에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하지만 성남의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는 번번이 안산 수비에 걸리면서 경기의 분위기는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
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간 성남은 후반 추가 시간 장혁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 정성민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패는 바뀌지 않았다.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FC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부산은 5승 4무 3패(승점 19)로 4위를 유지했다. 수원FC는 4승 1무 7패(승점 13)로 9위에 머물렀다.
수원FC는 전반 34분 알렉스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부산은 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물로가 왼발로 공을 감아 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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