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 큰 문제 아냐… 이란, 꼭 붙고 싶은 상대"
- 임성일 기자

(파주=뉴스1) 임성일 기자 =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의 훈련 도중 무릎을 다친 것으로 파악된 신태용호 막내 황희찬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경기에 뛰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황희찬이 28일 오후 파주NFC에 입소, 선수단에 합류했다. 예정보다 빠른 스케줄이었다. 애초 황희찬은 유럽파들 중에서도 가장 늦은 이날 오후 10시에 파주에 들어올 계획이었다. 그런데 당겨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전 "A대표팀 소속의 공격수 황희찬이 어제(27일) 소속팀 잘츠부르크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음에 따라 기존 소집예정보다 이른 오늘 오전 중 파주NFC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호흡을 맞출 시간이 늘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몸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우려도 따랐다.
파주NFC에서 기자들과 만난 황희찬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뛰면 통증이 있는 정도다. 운동을 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면서 "팀에서 훈련하다 슈팅 도중 오른쪽 무릎이 약간 꺾였다. 팀에서 먼저 들어가서 상태를 살피라고 배려해줬다"는 뜻을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개막 후 빼어난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클럽대항전과 정규리그를 넘나들면서 벌써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관련해 황희찬은 "확실히 지난 시즌에 비해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이제 대표팀에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동국-김신욱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황희찬은 "신태용 감독님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형들에 비해 활동량이 많고 많이 뛴다는 것이 내 장점이 될 수 있다"면서 "이란은 꼭 상대해보고 싶은 팀이었다. 감독님이 선택을 해주신다면, 반드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전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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