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권경원 결승골' 알 아흘리, 곽태휘의 알 힐랄 꺾고 ACL 결승 진출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UAE의 알 아흘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착했다.
알 아흘리는 21일(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권경원의 결승골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알 아흘리는 1, 2차전 합계 4-3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알 아흘리의 권경원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결승골을 넣어 팀의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알 힐랄의 중앙 수비수 곽태휘 역시 선발로 나서 90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알 아흘리는 전반 17분 리마와 45분 에벨톤 리베이로의 골로 2-0으로 앞서며 결승행을 손 쉽게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 힐랄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6분 아일톤 알메이다의 골과 후반 19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골로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원정골 다득점 원칙에 따라 알 힐랄이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알 아흘리는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골로 결승에 올랐다.
주인공은 권경원이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알 힐랄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권경원 앞으로 향했다. 권경원은 이를 왼발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승에 오른 알 아흘리는 광저우 헝다와 감바 오사카전 승자와 오는 11월 7일, 11월 21일 홈 엔 어웨이로 결승전을 치른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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