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이광종 축구 감독 "일본 반드시 꺾는다"
- 이재상 기자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하는 이광종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과의 8강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광종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8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일본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일본을 꺾고 준결승에 올라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한일전은 항상 라이벌 관계가 있다"면서 "선수들의 마음가짐 등 모든 것이 잘 준비가 되어 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보다는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바라보며 21세 이하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와일드카드 3장을 모두 소진한 한국에 비해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조금 뒤진다.
이 감독은 일본에 대해 "수비 조직력이 좋고 미드필더의 패스 플레이가 뛰어난 팀"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낸 뒤 "그래도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과의 아시안게임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5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199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맞붙어 2-0으로 한국이 이겼다.
이 감독은 "아시안게임 전적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정신적인 부분도 잘 준비돼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광종 감독은 상대 주축 선수에 대한 질문에 "선수 이름을 잘 모른다"며 "상대 11명 모두 잘하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신욱(울산)의 출전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신욱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감독은 "김신욱이 어제와 그제 조깅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아직 정상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선 후반전에 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의 8강전은 28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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