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벨기에전, 내 실수로 실점해 죄송"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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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라인팀 =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20·울산 현대)가 첫 월드컵 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벨기에를 맞아 정성룡(29·수원 삼성) 대신 김승규에게 골키퍼 장갑을 끼웠다.
김승규는 전반 초반부터 공중볼 다툼에서 날카로운 펀칭으로 벨기에의 공격 기회를 무산시켰으며, 전반 35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침착하게 쳐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32분 얀 베르통헨에 선제골을 허용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승규는 경기 후 "경기장에 들어간 순간부터 관중이 많고 하니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후반에 내 실수로 실점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드컵 무대는 경험 쌓으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완벽한 준비를 통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건데 다음 월드컵에는 최고의 컨디션 최고의 몸 상태로 나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경기 직후 한국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보였는데 김승규 역시 눈물이 고인 채 인터뷰를 진행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승규 벨기에 전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승규, 그래도 월드컵 첫 무대서 잘했네", 김승규,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네", "김승규, 수고하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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