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손흥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MVP 3위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최우수선수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28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전 독일 21세 이하 대표 골키퍼 랄프 파르만(26·샬케 04)이 온라인투표에서 44%를 득표, 27라운드 최우수선수가 됐다고 밝히면서 독일대표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와 손흥민이 각각 2위와 3위라고 덧붙였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파르만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0-0무)에서 선방 6회와 코너킥·크로스 차단 1회, 태클 성공 3회(시도 3회)를 기록했다.
점유율 58%-42%, 슛 18-8의 우위를 앞세워 파상 공세를 펼친 도르트문트를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높이 평가된 것이다.
괴체는 소속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이 확정된 헤르타 베를린 원정(3-1승)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여 투표 참가자 22%의 지지를 받았다.
득표율이 언급되지 않은 손흥민은 아우크스부르크 원정(3-1승)에서 후반 35분, 독일 19세 이하 대표 미드필더 율리안 브란트(18)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2-1로 달아나는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결승골은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행진을 끊은 귀중한 득점이었다.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와 FA컵까지 포함하면 최근 9경기에서 1무 8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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