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맨유, '최강' 뮌헨과 맞대결…챔스 8강 대진 확정
레알, 도르트문트와 '리벤지 매치' 성사
바르셀로나-AT 마드리드, 첼시-PSG 격돌
- 권혁준 인턴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가 분데스리가 최강 클럽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맞붙게 됐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열린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뮌헨과 격돌하게 됐다.
지난 20일 16강 2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두 골의 열세를 극복하고 3-0 승리를 이끌어내며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맨유는 또 한 번의 '큰 산'과 맞닥뜨리게 됐다.
뮌헨은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올 시즌에도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무려 23승 2무를 기록중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승 1패를 기록중이다.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로서는 쉽지 않은 8강 대진이다.
BBC라인(베일, 벤제마, 호날두)의 화력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만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4강전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 1, 2차전 합계 3-4로 패한 경험이 있다. 특히 1차전에서 1-4로 대패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상대팀 도르트문트는 최근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해 분위기가 상당히 가라앉은 상황이다. 일카이 귄도간, 마르코 로이스, 스벤 벤더 등 미드필더들이 전부 부상에 신음 중이고, 주득점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마저 출장 정지로 1차전에 나설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다.
반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13골)에 올라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의 공격진의 기량이 물이 올라있는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지난 시즌의 수모를 되갚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같은 리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게 됐다. 메시, 네이마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스타 플레이어 등 최강 전력을 갖춘 팀이지만 올 시즌 아틀레티코의 마드리드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디에고 코스타를 앞세워 프리메라리가에서 2위에 올라있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3위다.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 FC는 리그앙의 자존심 파리 생제르망(프랑스)과 일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은 첼시가 우세하다는 평이지만 '체력'이 변수가 될 여지가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등과 함께 피튀기는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첼시와 달리 파리는 리그앙에서 여유있는 선두를 달리고 있어 보다 여유있는 운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확정된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4월 2일, 3일 이틀에 걸쳐 1차전이 열리고 이어 4월 9일과 10일에 2차전이 펼쳐진다.
◇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FC 바르셀로나(스페인)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 첼시 FC(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 바이에른 뮌헨(독일)
* 앞 팀이 먼저 홈 경기를 치름.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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