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청용 5분' 볼턴, 8경기 연속 무승…박주영 또 결장(종합)

박주영, 왓포드서 3경기 연속…'기성용 결장' 선덜랜드, FA컵 8강
'손흥민 선발' 레버쿠젠, 샬케04에 1-2 패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볼튼 원더러스 이청용. ©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볼턴 원더러스가 연장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8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볼턴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31라운드 밀월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볼턴은 6승 12무 13패(승점 30점)으로 19위에 머물렀다. 최근 8경기에서 5무 3패로 부진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볼턴은 전반 15분 루카스 주키에비츠가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37분 밀월 마틴 울포드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볼턴은 후반 45분 이청용(26)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이청용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한편 왓포드는 같은 시간 열린 미들스보로와의 경기에서 트로이 디니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월 아스널에서 임대된 박주영(29)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박주영은 왓포드에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에서 활약 중인 김보경(25)은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FA컵 탈락을 막지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이날 위건(2부리그)과 FA컵 16강전에서 1-2로 패했다. 김보경은 후반 33분 교체 출전해 1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카디프시티는 전반 18분 위건 크리스 맥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9분 뒤 프레이저 캠벨이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카디프시티는 전반 40분 벨 왓슨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카디프시티는 후반전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기성용(25)이 결장한 가운데 사우스햄튼을 1-0으로 제압하며 FA컵 8강에 진출했다.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선덜랜드는 후반 4분 크레그 가드너의 중거리 슛 골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22)은 샬케04와의 2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레버쿠젠은 14승 1무 6패(승점 43점)로 여전히 리그 2위를 지켜냈다. 그러나 3위 도르트문트(13승 3무 5패·승점 42점)와의 격차는 승점 1점으로 좁혀졌다.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몇 차례 득점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8분 샬케 레온 고레츠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레버쿠젠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 20분 레버쿠젠은 샬케의 자책골에 힘입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8분 뒤 샬케 훈텔라르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