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박주영, 위건으로 임대?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박주영(28·아스널)의 위건 애슬레틱(챔피언십)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에서 잊혀진 박주영이 위건으로 임대될 준비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위건의 오웬 코일 감독이 부상당한 그랜트 홀트와 마크 안토니 포춘을 대신할 공격수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러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박주영에게 임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여름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박주영은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고 지난 시즌 셀타비고(스페인)로 임대됐다. 셀타비고에서 박주영은 지난 시즌 총 25경기에 출전해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박주영은 2011-2012 시즌 리그컵에서 당시 코일 감독이 이끌던 볼튼을 상대로 아스널에서의 유일한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