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71분 활약' 손흥민, 3G 연속 골 실패
구자철·박주호 풀타임 활약, 팀 승리 공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3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71분간 경기를 소화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레버쿠젠 공식 데뷔전이었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64강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연속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 득점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과 호흡을 맞췄으나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에는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7분께 페널티박스 인근에서 때린 슈팅이 유일했다.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다니엘 슈바브의 자책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은 같은 시간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구자철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중원을 지키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또 마인츠05에서 뛰고 있는 박주호(26)도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다. 마인츠는 2-1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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