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박주호 풀타임' 바젤, 첼시에 1-2 석패

바젤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세인트야콥파크에서 열린 대회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첼시의 다비드 루이스에게 결승골을 허용, 1-2로 패했다.

바젤은 8강전에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을 제치고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으나 이날 패배로 다음 달 3일 갖는 원정 2차전에서 2골차 이상 이겨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박주호는 바젤 포백 라인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출전,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바젤은 전반 12분 첼시의 빅터 모제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2분 페널티킥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첼시의 루이스가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결승골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한편 터키의 페네브라체는 벤피카(포르투갈)와의 4강 1차전에서 후반 27분 터진 코르크마즈의 결승골로 1-0으로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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