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서정원 "포기할 상황 아니다"

수원, 지난 3일 홈에서 가시와에 2대 6패배
"지난번과 다른 경기력 보여줄 것"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제공) © News1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은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4차전을 하루 앞둔 8일, "포기할 상황이 아니다"며 의지를 다졌다.

서 감독은 이날 일본 가시와 소재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선수들의 동기유발이 잘 되어 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은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3차전에서 가시와에 총 6골을 내주며 2대 6으로 대패했다.

서 감독은 "(첫 경기에서) 실점이 많았지만 대부분 우리 실수로 내준 골들"이라며 "실수를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원정경기지만 수비 위주의 경기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색깔을 잘 살려 경기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경기를 통해 가시와의 약점도 몇 가지 발견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준비한 만큼 앞선 경기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넬싱요 밥티스타 가시와 감독은 "1차전에서 좋은 경기 끝에 승리를 거뒀지만 상대팀 수원은 내일 경기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한 만큼 경기의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본다"며 "지난 경기보다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삼성은 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가시와 레이솔과 맞붙는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