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르헨티나 유니폼 입고 마지막 경기…10월 대표팀 소집

내달 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베냉 상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는 리오넬 메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축구의 전설' 리오넬 메시(39)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5일(현지시간) 메시를 포함한 10월 친선경기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메시는 오는 10월 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리는 베냉과의 평가전에 출전해 국가대표팀 고별전을 가질 예정이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AFA 회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우리 대표팀의 아이콘이며 주장인 메시를 초청했다"며 "10월 6일 아르헨티나에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메시는 지난달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다. 메시는 지난 20년 동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2021년 코파 아메리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024년 코파 아메리카 등 아르헨티나의 주요 우승을 이끌었다.

AFA 역시 메시의 국가대표 경력을 20년 넘는 역사로 정리하며 작별을 공식화했다.

이번 대표팀은 2026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구성된다.

아르헨티나는 9월 30일 코르도바에서 볼리비아, 10월 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르키나파소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 뒤 10월 6일 베냉을 상대한다.

메시는 베냉전에서 로드리고 데폴, 지오바니 로셀소 등 4년 전 세계 정상에 올랐던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이후 징계를 받은 선수들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10경기, 나우엘 몰리나는 7경기, 티아고 알마다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