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진출' 다름슈타트 이호재, 데뷔전 골 맛…2-2 무승부 견인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과 경기 교체 출전
그라운드 투입 16분 만에 추격 골 터뜨려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독일 무대에 진출한 이호재(26)가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호재는 8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 2026-27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한 골을 넣어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시작한 이호재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핀 라켄마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유럽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그리고 후반 31분 짜릿한 골 맛도 봤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패스받은 이호재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호재의 만회 골로 흐름을 바꾼 다름슈타트는 후반 41분 알렉산다르 부코티치의 동점 골이 터지며 승점 1을 획득했다.
'국가대표 출신' 이기형 옌볜 룽딩(중국) 감독의 아들인 이호재는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공식전 177경기 53골로 활약했고, 지난달 말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다름슈타트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무대에 진출할 때 처음 몸담았던 팀으로 지동원, 백승호(버밍엄 시티) 등도 뛰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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